일이 바쁜건지 만사가 귀찮은 건지 새해에 블로그 활동 열심히 해야지라는 다짐이 시들시들해졌다.
근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나긴났다. 막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하루 중에 특별한 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아 블로그에 글이나 쓸까? 하는 생각들 말이다.
어느덧 2020년도 6개월이나 지났다. 많이 성장했다면 많이 성장한,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면 전혀 성장하지 못한 그런 기간이다. 밖에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막걸리에 파전이 먹고 싶은 날이다.
아직도 올해 처음 했던 생각중에서 바뀌지 않은게 있는데 영원한 행복도 없고 영원한 불행도 없이 그냥 그 사이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같다. 어느 순간에는 기분이 좋고 성취감이 들다가도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여러 좋은 습관들을 통해서 잘 극복하고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배고프다. ㅠㅠㅠㅠㅠㅠ 배고프면 역설적으로 기분이 좋다. 내일 아침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대감이 든다. 비울수록 행복하다는게 이런것일까 ? 지금 10신데 1시간 정도 책 읽다 잠들어야지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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