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이 왔다. 동네 구경도 할 겸 달리기를 했다.
운동을 하려고 나갔는데 주변 경관이 너무 예뻐 산책을 했다.
인스타그램을 하지는 않지만 인스타에 찍어서 올리고 싶은 풍경이었다. 부산에도 강과 바다는 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다. 강 너머에는 산이 있는데 그 산 뒤에는 뭐가 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저 돌멩이 위를 걸으며 이야기하고 계신 걸 보니 아름다운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저 첫 번째 사진에서 달리기를 하던 중 꼬마 친구 2명이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행복을 느꼈다. 내일 출근이라 기분이 우울했었는데 한결 나아졌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마라톤 대회들이 많이 취소되고 있다. 하루 빨리 피해 없이 코로나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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